[해커톤 후기] 에릭슨엘지 Girls in ICT 2020 해커톤

 

 

생각치도 못했던 해커톤 진출 및 우승!!

오늘은 해커톤 후기에 대한 포스팅을 작성해보려 합니다 :)

에릭슨엘지에서 주관한  Girls in ICT 2020 해커톤에 대한 후기 입니다.

2017년 부터 매년 진행되온 해커톤으로 총 10팀이 본선에 진출하며, 그 중 3팀이 수상하게 됩니다.

총 2일로 진행되며 원래 1박2일로 진행되는 행사이나 코로나19사태로 인해 2020 해커톤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첫째 날 일정은 주로 설명을 듣는 시간과 멘토링 & 해킹 시간이었습니다.

라즈베리파이와 GPIO, 센서들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과,

IoT 플랫폼인 Ubidots와 Node Red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www.ubidots.com

IoT platform | Internet of Things | Ubidots

nodered.org

Node-RED

처음 접해보는 플랫폼들이었는데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좋았습니다 :>

구현 방식은 센서로 측정 후 라즈베리파이에서 Ubidots 서버로 데이터를 전송하고

Node Red에 Ubidots 서버에서 데이터를 받아온 뒤 이를 디스플레이하는 방식으로 구현했습니다. 

 

 

그렇게 첫째 날과 밤을 보낸 후, 둘째 날에는 약간의 해킹&멘토링 시간과 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보내고

주로 데모 및 발표 시간이 있었습니다.

위 사진들은 데모 시연 환경 사진과 해킹 중 찍은 결과물 사진입니다.

 

이번 해커톤에 관한 저희 팀의 주제는 인원 수 기반의 냉난방 자동제어 시스템이었습니다.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여름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를 맞추어 냉난방 시스템을 제어하고

사람이 없을 때는 에어컨을 종료시켜서 에너지 낭비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구현하였습니다.

온도를 제어할 때에는 여름일 때는 사람이 많을 수록 더워지므로 적정 온도 안에서 온도를 낮추고 (냉방)

겨울일 때는 사람이 많을 수록 따뜻해지므로 적정 온도 안에서 온도를 낮췄습니다. (난방)

 

자세한 코드 및 설명은 아래에 나와있습니다.

github.com/ahnsun98/CranberryPi

ahnsun98/CranberryPi

 

아래는 해커톤 진행 전에 본선에 진출한 모든 팀원들에게 나눠준 기념품입니다.

보라색 가방에 해커톤에 필요한 후드티, 네임텍, 그리고 블루투스 스피커 겸용 스탠드가 들어있었습니다.

에릭슨엘지가 통신 관련 기업이라 그런지 5G 관련 문구가 쓰여있었습니다ㅎㅎ

 

개인적으로 스피커 겸용인 스탠드가 너무 유용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

 

 

1박 2일동안 열심히 완성시킨 데모였는데... 시연 및 발표 과정 중에 기존 순서의 앞 팀이 발표 준비가 미흡하여

첫번 째로 발표하게 되었는데 온라인 진행의 문제로 카메라와 마이크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아서

시연에 실패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갖지 못해서 아주 우울했었지만...

너무나 감사하게도 주최측과 참가자 분들께서 시연의 기회를 다시 한 번 주셨고 두번 째 시연 때는 성공시켜서

성공적으로 해커톤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ㅠㅠ

 

또한 위와 같은 이유로 수상까지는 기대 하지 못하고 시연에 성공했다는 것에 의미를 갖고 마음을 내려놓고 있었는데

심사위원님들의 고심한 결과로 점수 차이가 얼마 나지 않아서 극적으로 이변이 일어났다는 말씀과 함께

총 3팀이 아닌 4팀이 수상하게 되었고, 그 4팀 중 저희 팀이어서 울컥함과 함께 너무 기뻤습니다!!ㅎㅎ

 

처음으로 나가본 해커톤이었는데 성공적으로 데모를 완성시키고 수상까지하여 너무 기쁘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상금과 함께 3개월의 에릭슨엘지 인턴 기간까지 받아서 더더욱 행복합니다!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니만큼 다른 분들께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naver.me/G9bya61zzdnet.co.kr/view/?no=20201112145307

에릭슨엘지, 여성 ICT 인재 위한 해커톤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