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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집에서 스파이더맨으로 유명한 톰 홀랜드 주연인 넷플릭스 영화를 보았다.
"그의 헌신이 문제였을까, 아니면 그저 일어난 일이었을까.
소중한 이들을 지키고 싶은 한 남자의 주변에 악한 자들이 들러붙는다. 도망갈 곳도 없는 작고 외딴 마을에서. "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는 도날드 레이 폴락의 소설 원작으로
최근 코로나 사태에도 겹쳐진 종교문제에 대해서
현대 종교인들이 자신의 신앙심과 삶에 대하여 고찰해볼 수 있는 영화이며
주연인 톰 홀랜드의 명연기와 감독의 연출미가 더해진 좋은 영화인 것 같다.
비록 내가 종교인은 아니지만 보면서 여러 많은 생각을 들게 만드는 영화이다.
영화는 138분으로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으로 절대 짧지 않은 시간이었는데
몰입도가 높아 시간이 빠르게 훅 지난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다.
나도 모르게 불쾌함이 느껴지는 영화.. 기생충에 이어 오랜만에 이런류의 영화를 보는데
세상은 선과 악에 대한 경계가 불분명하다고 느껴졌다.
결국 영화의 후반부에서는 톰 홀랜드를 응원하게되고
선의 기준이란 무엇인가라는 철학적인 내용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아주아주 추천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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